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카네이션 선물하며 쾌유 기원
  • ▲ 8일 안산 사랑의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병원 제공
    ▲ 8일 안산 사랑의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병원 제공
    안산 사랑의병원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병동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랑의병원은 8일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카네이션 이벤트는 사랑의병원이 개원 후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많은 환자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며 사랑을 나눴다. 

    사랑의병원은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했지만 병원에서 기념일을 보내야 하는 환자들이 아쉬할 것을 병원 임직원과 의료진이 아침 회진시간을 활용해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면서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사랑의병원은 안산시 성포동 지역의 화원에서 130개의 카네이션을 구입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카네이션을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입원 기간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친절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받았다"며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선물을 주니 감사하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이길재 SRGH사랑의병원 부이사장은 “가족과 떨어져 병원에 입원해 계신 환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사랑의병원 임직원과 의료진 일동은 환자들을 내 가족이자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헀다. 

    사랑의병원은 안산시 성포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7명이 상주하는 응급실을 365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관절척추센터(정형외과·척추정형외과)·내과(통합내과·호흡기알레르기내과·신장내과)·심장혈관센터·외과·부인과·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