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상생복합타운 등 6개 과제 논의현안 등 도와 국방부 간 상생협력 강화"군과 지역사회 상생 모델로 만들어 갈 것"
-
경기도가 국방부와 함께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4년 상반기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는 2023년 6월 출범한 국장급 협의체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이 공동대표로 연 2회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경기도 내 군부대 주둔으로 인한 현안에 따른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경기도 주관으로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포천시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 △'군소음보상법' 개정 요청 등 6개 안건에 대해 생산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지난 4월26일 경기도의회의 의결을 거친 '경기도 재난 복구 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경기도의 정책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조례에는 군 장병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 실시와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일선 부대‧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중심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현안 관련 현장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가 주요 도정 정책 실현 및 군(軍)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시·군, 그리고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고 조정해 나가겠다"며 "지역 발전과 국방의 안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군과 지역사회가 서로 혜택을 주고받을 수 있는 상생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