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타트업 12개사와 협력 모색"상호 성장과 협력 강화해 나갈 것"
  •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주최한 투자교류회에 대만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주최한 투자교류회에 대만 스타트업 지원기관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성남시에 소재한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대만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스타트업아일랜드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과 투자교류회를 개최했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NDC)가 설립한 스타트업아일랜드타이완은 대만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다.

    이번 투자교류회는 대만과 한국의 스타트업 간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만 방문단은 스타트업아일랜드타이완과 AI·핀테크·마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2개사 등 관계자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혁신팀은 이날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와 도내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양 국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스타트업 6개사와 기업별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해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을 알렸다.

    교류회에는 지난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기업 100'에 포함된 어메이징토커(Amazing Talker)도 참여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대만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를 통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대만은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 상호 기술 혁신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지역 경영인으로 구성된 투자환경조사단이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경기도의 투자 및 경영 환경 등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