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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5일 "경기도와 소방당국은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사망자에 대한 장례 지원, 실종자 수색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제56차 논평을 통해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였다. 화성시에 소재한 1차전지 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2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망자 중의 대다수인 20명이 머나먼 이국땅에서 외로움을 이겨내며 가족을 위해 돈을 벌던 외국인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말못할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또한 "화재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화재에 취약한 곳에 대한 전수조사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여 더 이상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 사고 수습에 적극 협조하며,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로 이날 기준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1명이다.
국적별로는 한국인이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다.
한국인 중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이 1명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