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4개 시군 장애인·비장애인 801명 친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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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4'를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기 광명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24개 시군 장애인과 비장애인 801명(선수 321명, 임원 및 보호자 480명)이 참가해 볼링, 탁구, 풋살 등 3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경기 결과 볼링(혼성5인조)에서는 부천시가 성남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탁구 휠체어 남자복식 박덕환·김동석 조(부천시)는 박석주·이주재 조(의왕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또 탁구 휠체어 여자복식 김점순·성경숙 조(의왕시)는 박춘열·황순영 조(성남시)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스탠딩 남자복식 윤정식·유동균 조(하남시)와 여자복식 김경숙·김영미 조(평택시)는 각각 전해인·구자성 조(안성시)와 인윤경·조지미 조(용인시)를 누르고 우승했다.탁구 휠체어단체전에서는 의왕시가, 스탠딩단체전에서는 하남시가 각각 평택시, 용인시를 꺾고 1위에 올랐으며, 풋살(5인제)에서는 광명시가 성남시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어울림체육대회가 선수간 경쟁이 아닌 경연으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