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특강'기업과 학교의 취업 연계 방향' 주제"기업서 필요로 하는 인재 기르겠다"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특강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린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특강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경상연) 초청 특강에 참석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직업계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안산에 위치한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경상연에서 회장 22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경기도 지역 인재 양성 방안 모색 △도교육청과 경상연의 상호 협력사항 논의 △도내 기업 애로사항 질의응답 등을 위해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기업과 학교의 취업 연계 방향'을 주제로 경상연 회장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세계시장과 경쟁하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공공부문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교육도 시대가 바뀌고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면서 "직업계고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학생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하고자 한다. 기업 협약형 학교나 취·창업 공유학교를 만들어 역량을 갖춘 학생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교육감은 "제대로 된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기업이 있으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보자"며 "경기교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일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갖춘 인재를 기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