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판단과 기지로 1400만 원 피해 예방
  •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 전달ⓒ화성서부경찰서 제공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 전달ⓒ화성서부경찰서 제공
    화성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서부경찰서는 1일 서화성농협 본점을 찾아 고령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A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은행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 50분께, 영업 종료를 앞두고 한 고령 남성 고객이 1400만 원의 현금을 인출하려 하자, 사용처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이후 인출 절차를 지연시키고 즉시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비봉파출소 경찰 조사 결과, 이번 범행은 농협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에게 현금 인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현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을 숙지한 은행원의 신속한 대응이 시민의 소중한 재산 보호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