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열고 승리 다짐…13일간 총력전
  • ▲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연합뉴스
    ▲ 경기지사 출마하는 추미애·양향자·조응천.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경기도지사들이 잇따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여야 후보들은 다음 달 2일까지 13일간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인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투표로 다시 한 번 준엄하게 심판해달라"며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서 승리해 경기도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당 지도부,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지자들은 “기호 1번”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후 수원시 남문시장 입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서 양 후보는 "오늘 저는 경기도의 꿈, 청년의 꿈, 국민의힘의 꿈을 다시 찾는 여정을 시작한다"며 "경기도를 어느 선진국보다 잘 나가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의 혁신 양향자가 이기면 새 보수의 시대가 열린다"며 "국민에게 사랑받았던 국민의힘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힘줘 말했다.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도 이날 화성시 동탄구 소재 개혁신당 화성시장 후보 캠프에서 출정식을 열고 "제3정당은 언제나 두 개의 거악과 맞서 싸워야 한다"며 "조응천이 20%를 돌파하는 순간 낡은 양당 구도는 순식간에 붕괴된다. 상식 있는 정치 세력이 자라나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은 전략적 요충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을 마친 후에는 각 당을 상징하는 색상의 선거 운동복을 차려입고 유세 차량을 동원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