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민주당 반도체 지역 후보들과 공약 발표설계·소부장·시험평가·후공정 경기남부 추진"대한민국 반도체 미래 경기 남부에서 완성"
  •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우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남부 8개 지역을 묶어 이른바 '수·용·화·성·안·평·오·이'에 K-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화성·성남·안성·평택·오산·이천이다.

    추 후보는 19일 "경기 남부에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 시험평가, 후공정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경기도는 메모리반도체 생산을 제외한 다른 분야를 하나의 권역 안에서 모두 완결되는 생태계는 갖추지 못했다. 지금이 바로 그 생태계를 완성할 결정적인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는 용인·화성·평택·이천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곳이 바로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비롯한 초격차 기술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현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경쟁력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한 도시,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이 경쟁에서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도지사와수원, 용인, 화성, 성남, 안성, 평택, 오산, 이천 8개 지자체의 시장들이 확실한 원팀이 되어야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는 추 후보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 현근택 용인특례시장 후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조용호 오산시장 후보, 성수석 이천시장 후보가 함께했다.

    추 후보는 완결형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 △8개 지자체와 함께 K-반도체클러스터 전략 수립으로 경기도판 엔비디아, 경기도판 ASML 지원 △16기가와트(GW) 전력과 하루 107만톤 용수, 교통·물류 등 반도체 산업의 생명선 확실히 확보 △가천대의 설계, 명지대와 경기대의 소·부·장 개발·유지보수 등 산학협력 체계 구축 △산업 인프라 지역 주민 혜택 제공 등을 내세웠다.

    추 후보는 8개 지역의 시장 후보들의 이름을 외친 뒤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미래를 경기 남부에서 완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여러분께 밝힌다"면서 "반도체 완결형 생태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초격차를 달성하고 그 성과가 주민에게 돌아가는 당당한 경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