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출정식부터 산타학교 등 다양한 홍보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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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재단이 올 겨울 '산타의 기적'을 실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한국청소년재단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기획단 면접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은 100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타로 변신해 1004명의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선물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최대의 사회 봉사 활동이다. 올해 19회째 운영되고 있다.이날 면접에는 김포와 인천, 천안, 아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지원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기획단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면접 결과, 최종 25명의 청년이 기획단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이달부터 크리스마스 이브 1004명 산타들의 출정식부터 산타들을 교육하는 ‘산타학교’, ‘산타마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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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거주 중인 문예지씨(21)는 "인천에서 서울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왕복해야하는 강행군이지만,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가 오기를 기다릴텐데, 그 꿈을 이뤄주고 싶어 고민없이 지원했다"고 밝혔다.한국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어린 시절 누구나 기다렸을 산타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인 청년들의 열정에 올해 크리스마스는 벌써부터 뜨겁다"라며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획단은 다음달부터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 인스타그램(@molsanta1004)과 카카오채널(한국청소년재단)을 통해 1004명의 자원봉사자와 수혜자를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