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홈페이지로 신청… 지역화폐로 10만원 지급
  •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중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만2000여 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2만3000여 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된 초‧중‧고교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용인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9월2일부터 20일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https://www.gov.kr/portal/rcvfvrSvc/main/)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기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으로 지급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