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통일+센타'가 올해부터 인천시로 이관됨에 따라 인천시민의 통일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시 제공
    ▲ '인천통일+센타'가 올해부터 인천시로 이관됨에 따라 인천시민의 통일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시 제공
    국내 최초로 인천지역에서 시범 운영되던 ‘인천통일+센터’가 올해부터 인천시로 이관됐다. 

    인천통일+센터는 통일부가 지역 내 통일 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 설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인천시로 운영권을 넘겼다.

    센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 9층에 전용면적 376.94㎡, 114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사무실·강의실·통일사랑방을 갖췄다.

    '통일+센터'는 통일 등에 관한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장과 협의해 권역별로 설치·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호남권(목포)·강원권(춘천)에서 운영 중이다. 지자체 운영으로는 인천시가 세 번째로 개소하게 된 것이다.

    인천통일+센터는 통일 기반 조성의 지역 거점으로 △국민참여·소통 △남북한 주민 통합 △통일 공감대 형성 및 확산 △통일·북한 정보 제공 등을 공통 기본사업으로 추진한다. 

    국제기구 및 기관과 통일·대북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센터 특화사업도 진행한다. 또 지역 내 하나센터 등과 함께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는 권역 연계사업도 중요하게 다룬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통일+센터가 인천시민의 통일 인식을 확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접경지역과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의 강점을 살려 지역의 통일 인식이 시민들께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