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부터 신청… 4인가구 기준 월 1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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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포스터.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약 1005가구다.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4인가구 기준 월 10만 원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하며, 지원금은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채소·흰우유·신선알류(계란)·육류·잡곡·두부류 등이며,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이다.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2월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www.foodvoucher.go.kr)을 통해 추가 공지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이며,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1551-0857) 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바우처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지급한다.성남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달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므로, 대상 가구들은 미리 신청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