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7개 이마트 매장에서 순차적 운영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용인시는 이마트·용인지역자활센터와 ‘조아용과 이마트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협약식’을 맺고 지역 내 이마트 7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의 굿즈와 관련 상품을 용인 관내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나눔활동을 오랜 시간 이어오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펼쳐온 이마트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10월 예정된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서 용인의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캐릭터를 한 자리에 모은 캐릭터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이 축제를 계기로 ‘조아용’은 지금보다 더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늘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정문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마련돼 많은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조아용’은 단순한 캐릭터의 의미를 넘어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자활센터 근로자에게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3월2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휴점일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동일하다. 

    이곳에서는 키링·인형·그립톡·마우스패드 등 80여 종의 다양한 조아용 굿즈를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결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조아용 L자형 파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