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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북부 아동지킴이.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북부지역의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 실시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를 744명에서 892명으로 약 20% 증원한다.경기북부에서 총 892명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하교지킴이(12:30~14:30)' 542명, '오후지킴이(15:00~17:00)' 350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초등학교 375개교 통학로 인근을 순찰하며 아동보호, 실종예방, 교통안전지도 등의 아동안전 활동을 수행한다.특히 '오후지킴이'를 적극 확대해, 지난해 192명에서 올해 350명으로 약 82% 증원하고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도 아동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오후지킴이'는 올해 경기북부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안전지킴이 개선 시책이다.이상로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보호의 치안공백 방지를 위한 시책 발굴·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