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치유 지원을 위한 경기도 내 협력 체계 구축
  • ▲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도내 상담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콘진 제공
    ▲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도내 상담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콘진 제공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상담 전문기관 20개 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내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모집 규모를 지난해보다 5개 소 확대해 총 20개 상담 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경콘진은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상담 접근성을 강화하고, 도내 전역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게임 이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종합 심리검사와 최대 10회기의 심리 상담을 제공하며, 이에 따른 상담 비용을 경콘진이 지원한다. 

    또한, 상담 품질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게임 소양 교육, 청소년 상담 매뉴얼, 보호자 상담 매뉴얼, 슈퍼비전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도 총 20곳의 게임 과몰입 상담치유 프로그램 협력기관과 함께 사각지대 없이 도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