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학교 대상 5개 노선에 7대 투입… 맞춤형 하교시간에 맞춰 운영
  • ▲ 대중교통 불편지역 중고 학생 통학 순환버스 운행 안내 포스터ⓒ안성시 제공
    ▲ 대중교통 불편지역 중고 학생 통학 순환버스 운행 안내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 전용 통학버스 ‘안녕버스’를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안녕버스는 ‘안성(安)’과 ‘젊음(YOUNG)’, 그리고 ‘밝은 인사(안녕)’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은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공동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관내 대중교통 취약지역 13개 학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총 5개 노선에 버스 7대를 투입해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별·요일별 수업 종료 시간이 다른 점을 반영해 하교시간대를 다양화하는 등 실질적인 통학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운행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통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안성시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환승 할인도 가능하다. 다만 학생 본인 명의 교통카드 사용이 원칙이며, 보호자 명의 카드 사용은 제한된다. 버스는 평일에만 운행하고 주말·공휴일 및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안성시는 초기 운영 안정화를 위해 5월까지 시범운행한 뒤 운행 시간과 노선을 일부 조정해 6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요 노선은 △공도·진사리 △죽산·일죽 △안성 시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죽산고·일죽고·두원공고·가온고 등 주요 학교를 경유하거나 종점으로 설계됐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과 카카오맵·네이버지도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각 학교 알리미 앱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학생 통학 순환 버스는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통학 안전성을 높이고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