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물빛공원, 태전동 경관녹지 등 5곳에
  • ▲ 고산3호 근린공원에 조성된 ‘흙 향기 맨발 길’. ⓒ광주시 제공
    ▲ 고산3호 근린공원에 조성된 ‘흙 향기 맨발 길’.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흙 향기 맨발길’ 5곳을 새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에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70%와 시비 30% 등 총사업비 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중대물빛공원·태전동경관녹지·양벌자전거생태공원·고산3호근린공원·목현천도시숲 등 5곳에 맨발길을 마련했다.

    맨발길은 폭 1.6m, 길이 약 5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휴게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또한 경사 없이 평탄하게 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다.

    맨발걷기는 혈액 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흙 향기 맨발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치유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치유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