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시민 건강 증진·생활체육 저변 확대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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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다이아몬드리그 모나코에 출전한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이 바를 뛰어 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올해 직장운동경기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했다.조정·검도·육상·태권도·씨름·장애인수영·유도·볼링 등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특히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육상 우상혁,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박세리 등을 영입해 직장운동경기부뿐 아니라 스포츠 분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2025년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의 눈부신 활약과 성과를 살펴본다.◇육상 우상혁 영입 효과…각종 대회서 입상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육상팀이 높이뛰기 간판스타인 우상혁 영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우상혁을 비롯해 유규민, 최진우, 조수진, 남인선 등 육상팀은 각종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우상혁은 지난 2월 열린 후스토페체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컨티넨탈투어 카타르 높이뛰기 대회,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세단뛰기 유규민은 제59회 오다미키오기념국제육상경기대회,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2025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Silk Road Continental Tour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여자 100m 허들 조수진도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등에서 연이어 시상대에 올랐다.◇‘조정 메카 용인’ 강우규·이종희 국대 선발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조정팀도 꾸준히 입상하며 주목 받고 있다.조정팀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강우규, 이상민, 어정수, 이학범이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와 더블스컬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앞서 열린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도 조정팀은 남자 일반부 에이트와 쿼드러플스컬, 경량급더블스컬 1위,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무타페어, 경량급싱글스컬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조정팀은 지난 7월 열린 ‘2025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강우규, 이종희가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
- ▲ 남자 태권도 –74kg급 이상렬이 2025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태권도팀 금빛 발차기 국내대회 입상태권도에서도 용인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남연식 감독이 이끄는 태권도팀은 올 시즌 남녀 선수 모두 금빛 발차기로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태권도팀의 여자부 간판인 차예은은 대구 2025 세계대학 태권도 페스티벌, 2025 춘천 코리아 오픈, 제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대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22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품새 1~2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선보였다.남자부 이상렬은 2025 월드 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남자단체 2위, 혼성단체 3위를 시작으로 2025 춘천 코리아 오픈에서 –74kg 2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상렬은 오세아니아 프레지던트컵 및 호주 오픈,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74kg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실력을 뽐냈다.◇검도·씨름·유도 활약 돋보여검도팀은 2025년 SBS배 전국검도왕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제29회 전국실업검도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6단부, 5단부에서 꾸준히 시상대에 올랐으며, 6단부 조진용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씨름팀은 한라급(-105kg) 박민교가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년 영동장사씨름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백두급(-140kg) 김동현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 밖에도 유도 –81kg 박희원이 2025 양구평화컵전국유도대회,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제4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를 연이어 석권하는 등 체급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용인시 위상을 드높였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생활 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고, 지원하고 있다. 박세리 전 감독, 우상혁 선수, 이동국 전 선수를 영입한 것도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스포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장으로서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