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회의 열고 전기 사용 3% 절감·차량 5부제 시행시민 참여 기반 확대 및 농업·물가 안정 대책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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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리스크 대응 에너지 절약 긴급 대책회의ⓒ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중동지역 전쟁 장기화로 자원 안보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공공과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안성시는 전쟁 직후 ‘지역경제 및 민생안전 대응 TF’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8일 원유 관련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이날 회의는 김보라 안성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에너지 위기 대응 계획과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됐다.공공부문에서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청사의 전기 사용량을 전년 대비 3%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점심시간 소등, 복도 조명 50% 소등, 엘리베이터 저층 운행 제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또한, 공무원 차량 약 1380대를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위반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카풀 운영과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연료 사용 절감에도 나선다.민간 부문에서는 공동주택 단지와 민간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종교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SNS, 전광판, IP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안성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광역·똑버스 이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버스 승강장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가동 중지, 무상교통 이용 홍보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안성시는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은 없다고 밝히며, 사재기 방지와 장바구니·에코백 사용 확대를 위한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농업 분야에서는 면세유 지원, 유기질비료 사용 독려, 농자재 수급 안정 대책 등을 추진해 에너지 위기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안성시는 향후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자원 안보 위기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