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지난해 서울 국회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에서 청소년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제공
    ▲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지난해 서울 국회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에서 청소년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재단 제공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을 위한 입법·조례 활동을 한 정치인을 뽑는 시상식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은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과 제2소회의실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입법‧조례 제정 및 정책과 사업을 펼친 국회의원‧기초자치단체장‧광역‧기초의원 2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1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국 청소년 1976명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20명의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해당 지역의 청소년특별회의, 전국청소년운영위원회, 서울시청소년의회 대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상에 나선다.

    수상자는 △국회의원부문 김동아(민주·서울서대문갑), 서미화(민주·비례), 용혜인(기본·비례) 이상 3명 △기초자치단체장부문 박정현(충청남도 부여군), 백영현(경기도 포천시), 송인헌(충청북도 괴산군), 이승로(서울시 성북구), 황규철(충청북도 옥천군) 이상 5명 △광역의원부문 강경문(제주도의회), 나광국(전라남도의회), 문성호(서울시의회), 정 철(전라남도의회) 이상 4명 △기초의원부문 김덕현(서울시 서대문구의회), 김미연(부산시 동구의회), 김수혜(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김현수(경기도 양주시의회), 박성은(전라남도 나주시의회), 박현수(경기도 수원시의회), 서민우(대구시 달서구의회), 최정헌(경기도 수원시의회) 이상 8명이다.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은 청소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발굴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상"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하고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청소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