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군 중심의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에 나선다.

    경상원은 민생경제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2025년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은 시·군이 중심이 돼 지역 특성과 현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며, 민생경제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원은 지난 7월24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발표평가 등 외부 전문가의 선정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11개 시·군을 선정했다.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Ⅰ유형에는 과천·광명·구리·부천·수원·시흥·안산·여주·의정부시 등 9개 시가 선정됐으며 각 6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또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Ⅱ 유형에는 이천·포천시 등 2개 시가 선정됐으며 각 4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각 유형 모두 도비와 시·군비 50%씩 총 48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매년 도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된다.

    선정된 시·군은 상권 활성화 기구를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기획, 실행하며 '민생경제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시·군 상권 활성화 기구의 조직적 안정과 활성화를 통해 시·군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써 보탬이 되기를 희망"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각 시·군과 상권 활성화 기구가 협력해 환경 개선, 거리 디자인, 핵점포 유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기을 기대한다"며 "경상원도 ‘민생경제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