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경기교육-우간다, 세계시민 키우도록 힘 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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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 대상 디지털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우간다공화국 교원을 초청했다.경기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우간다 교원 2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연수를 운영한다.경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 디지털교육의 앞선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양국 간 교사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연수는 2024년 경기교육청과 우간다 교육체육부가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진행하는 두 번째 초청 연수다.우간다 교원연수단은 △'경기글로벌디지털교육선도교사단'의 디지털교육 연수 △디지털 선도학교 수업 참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현장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경기 디지털교육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경기교육청은 연수 기간 경기글로벌디지털교육선도교사단과 우간다 교원의 상호 교류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교육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또한 연수 후에도 양국 교원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각종 교육자료와 수업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경기교육청은 이번 초청 연수를 비롯해 우간다의 교육 지원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이에 따라 교사용 노트북 140대 지원을 포함해 10월 중 우간다 현지 방문 연수 및 컨설팅 진행 등 우간다 디지털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 우간다 공화국 교원 대상 디지털교육 연수 개강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개강식 자리에서 "경기교육이 펼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의 도입, 공교육 영역의 확장 시도는 대한민국의 교육 변화를 이끌고 세계 교육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 기간에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교육을 자세히 소개하고, 양국 간 교육문제에 대해 열린 소통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을 통해 학생 개인을 변화시키고 사회와 국가, 세계에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도록 힘쓰는 것은 세계 교육의 공통 관심사일 것"이라며 "우간다교육과 경기교육이 협력해 더 밝은 세계시민으로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해보자"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