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연구단체, 잇달아 회의 열고 지역 발전 위한 정책방향 논의
  • ▲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 중간보고회ⓒ오산시의회 제공
    ▲ AI혁신도시 전략 연구회 중간보고회ⓒ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는 미래전략 수립과 지역맞춤형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혁신도시전략연구회'와 '궐동1인가구밀집지역로컬브랜딩지역재생연구회'는 지난 22일 청사에서 잇따라 중간보고회를 열고 오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AI혁신도시전략연구회 중간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 △교통·환경·안전 등 분야별 스마트 인프라 도입 방안 △타 지자체 사례 분석 △정책 실행을 위한 제도 기반 마련 등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 연구회는 성길용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상복·송진영·전예슬 의원이 참여하며, 오산시가 직면한 고령화·교통혼잡·도시안전 문제 등을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과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 대표의원은 “AI 기술은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삶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궐동1인가구밀집 지역로컬브랜딩지역재생연구회 중간보고회에는 전도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미선·전예슬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연구 경과와 주요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브랜딩 방향을 논의했다.

    이 연구회는 1인가구 밀집지역인 궐동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살고 싶은 궐동’을 만들기 위한 지역맞춤형 재생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전 대표의원은 “궐동은 1인가구 증가 속도가 빠른 지역인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시급히 요구된다”며 “중간보고를 통해 연구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두 연구회는 오는 10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후 조례 제정과 정책예산 반영 등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