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 앞두고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반영
  • ▲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동탄중앙도서관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화성중앙도서관’의 명칭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변경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도서관의 위치를 명확히 알리고 동탄권역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79.2%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명칭 변경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시 최대 규모의 장서와 넓은 자료실을 기반으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서관 모델로 조성된다. 세대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지식의숲·미디어월 등 특화공간도 운영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이 화성시 대표 도서관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특화 서비스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식문화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