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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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가 2024년 3월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26일 SNS를 통해 "국익외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준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군사동맹을 넘어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회·지방정부·기업 등 공공외교를 확대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국제 경제질서 속에서 신시장·신기술·신사업의 '3신(新) 전략'을 통해 경제 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김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페이스메이커' 발언에 자신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현지시간 25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삼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를 두고 김 지사는 "경기도가 이재명정부의 평화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면서 "최대 접경지이자 첨단 산업과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굳건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