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해 공용시설 유지·관리비용 지원
  •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9월22일까지 '2026년 공동주택 관리비용 보조금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용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지 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건축물 방수 및 도색 등이다. 보조금은 공동주택 규모에 따라 차등적용되며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하고, 의무관리 단지(300가구 이상 또는 승강기 설치 150가구 이상)는 50%, 20가구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70%까지 지원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의 지원을 받았거나 벌금·과태료 처분을 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주택과 공동주택감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거주 세대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용시설 개선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특히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지속 가능한 도시 안성을 위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더 많은 단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