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와 화성시 장애예술인 발굴과 지원 확장 도모
  • ▲ `더 브릿지 콘서트(The Bridge Concert)’포스터ⓒHB ART 제공
    ▲ `더 브릿지 콘서트(The Bridge Concert)’포스터ⓒHB ART 제공
    HB ART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예술지원이 후원하는 장애예술가 브랜드 콘서트 ‘더 브릿지 콘서트(The Bridge Concert)’가 오는 28일 오후 5시, 화성시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HB ART는 ‘HOPE(희망)·BRIDGE(가교)·ART(예술)’의 약어로, 장애·비장애 전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전문 단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회식과 평창문화올림픽 공연, 2023 세계부산장애인대회 개막공연, UN 본부 및 미국 대사관 초청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큰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기업·학교·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콘서트와 교육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HB ART 소속 전문 예술가들과 화성 지역 장애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를 통해 장애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화성시가 장애예술인 발굴과 지원 확대, 더 나아가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무장애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국내 최초 전신 마비 장애인 성악가 이남현 교수, 지적장애 국악인 이지원(민요자매),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송우련, 시각장애 클라리네티스트 엄희준, 지체장애 휠체어 댄서 박정성, 소프라노 박현진, 그룹 메이킷빅, 화성시티발레단 등이다. 또한 일렉톤 김하얀·김미나 등 전문 연주자와 라이브 세션이 함께 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는 아나운서 이혜원이 맡는다.

    공연은 클래식, 국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져 장애예술가들의 개성과 감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