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의 마을, 궐동’을 비전으로 한 지역 활성화 전략 제시
-
- ▲ ‘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최종보고회ⓒ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는 지난 16일 제2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1인가구 밀집 지역의 지역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연구에는 전도현 연구회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참여했다.궐동 1인가구 밀집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는 모씨네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연구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주거 취약계층 증가로 인한 궐동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분석하고 ‘환대(Welcome)의 마을, 궐동’을 비전으로 한 로컬브랜딩 기반의 지역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다.보고회에서는 △1인 가구 및 이주민 간 소통 프로그램 △상권 활성화 및 공원형 커뮤니티 조성 △문화다양성 축제 추진 △주민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과제가 제안됐다. 또한, 관내 유사 지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재생 모델 구축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이번 연구 결과는 다음 달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전도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궐동이 ‘함께 사는 마을’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연구 결과가 향후 오산시 도시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