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 직결 안건 사전 점검, 향후 의정활동 방향 논의
  • ▲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상정 안건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기위해 열린 의원간담회ⓒ오산시의회 제공
    ▲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상정 안건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하기위해 열린 의원간담회ⓒ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는 14일 의회에서 의원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상정 안건과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례회를 앞두고 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정례회 운영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정례회는 25일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예산안 4건 △조례안 11건 △보고사항 3건 △기타 안건 4건 등 22건의 부의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예산안이 다수 포함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도 다수 상정됐다.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장이 발의한 오산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시 기반시설 간 연계성을 강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조미선 의원의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효율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전예슬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공공시설 내 최적의 장애인 관람석 지정·설치·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조례안은 도시계획, 교통·시설 접근성, 장애인 권리 보장 등 시민 삶 전반의 제도적 개선을 도모하는 의미가 크다.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장은 “제298회 정례회는 내년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 삶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안건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