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금연도시 평택’ 구현 위해
  • ▲ 아동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위원회ⓒ평택시 제공
    ▲ 아동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위원회ⓒ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24일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환경 조성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 점검과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2022년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금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으며, 평택교육지원청·평택경찰서·평택청소년재단 등 10개 관계기관 12명의 전문가·관계자가 참여한다.

    회의에서는 평택보건소·평택청소년재단·㈔평택YFC가 △청소년·미취학아동 흡연 예방교육 △초등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금연클리닉 및 지원 서비스 운영 △금연아파트 확대 △협력 캠페인 사례 △통복시장 자율금연구역 시범운영 등 올해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평택시는 역·학교·전통시장 등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금연 캠페인과 아동·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주택 금연구역 확대 등을 통해 금연 실천환경을 강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평택보건소는 앞으로 ‘평택시 금연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온라인 상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과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금연 지원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금연 서포터즈 운영을 확대해 시민 참여 기반도 넓혀갈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과 청소년이 담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도시 평택’ 구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