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조사·시료 채취 안내·행정지원 등 적극 나서
-
- ▲ 6 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협조 우수기관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받은 평택시ⓒ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 채취 사업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국방부장관 감사장을 수상했다.감사장 수여식은 지난 25일 오후 평택시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이 평택시를 방문해 감사장과 기념패를 전달했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유해의 발굴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협조 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평택시를 비롯해 전북 정읍시, 충남 논산시 등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평택시는 유가족 조사, 시료 채취 안내, 행정지원 등 전 과정에서 협조해 왔으며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은 결과이다.조해학 중령(유해발굴감식단장 직무대리)은 “평택시가 유가족 안내와 시료 채취 지원에 적극 협조해 신원확인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성호 평택부시장은 “전쟁의 상처가 남은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도록 평택시는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6․25 전사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