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본격 가동
  • ▲ 대규모 재난 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평택시 제공
    ▲ 대규모 재난 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26일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1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평택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에 대비한 긴급 대응체계 가동을 본격화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평택지역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투입을 목표로 구성된 전문 자원봉사 네트워크로, 긴급 상황에서 통합 지휘 체계 아래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된 것이 특징이다.

    발대식에는 여름철 집중호우, 겨울철 대설 피해 복구, 타 지역 산불 복구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동 역량을 입증한 21개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통합 출범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재난 대응이 가능해 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단순한 조직 출범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지키는 연대와 협력의 약속이자 새로운 시작인 만큼 오늘 발대식이 평택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한 든든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에서도 인력과 장비 지원, 교육 및 훈련 강화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