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어르신 삶 다양한 작품으로 기억
  • ▲ 통합돌봄 인생전시회 포스터ⓒ화성시 제공
    ▲ 통합돌봄 인생전시회 포스터ⓒ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오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소다미술관에서 ‘어르신 인생전시회: 기억하고, 기억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마을 공동체 문화조성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효사랑장학회, ㈜경영, 메탈히터앤솔루션, 스카이에셋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노년의 삶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적 흐름을 만들기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에는 4명의 어르신이 생애 회고와 기록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시에서는 ‘화성형 재가노인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 성과도 함께 소개된다. 관람객은 사례관리 개입 결과, 재가돌봄 서비스 현황, 지역사회 연계자원 플랫폼, 마을 공동체 기반 돌봄활동, 전문 인력 운영체계 등 핵심 지표와 변화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네 분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예술로 표현한 과정 자체가 새로운 돌봄의 형태”라며 “이번 전시는 어르신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적 실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