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5개 기업 참가… 의료기기·로봇·드론 등 미래 산업 분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관계자 면담… 전시·컨벤션 협력 논의
  • ▲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현장에 방문한 고양시 대표단. ⓒ고양특례시 제공
    ▲ 세계 최대 규모 기술 박람회인 CES 현장에 방문한 고양시 대표단. ⓒ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는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 2026)’ 현장을 방문해 세계 첨단 기술의 동향을 살피고 고양시 참가기업 현황을 점검했다.  

    또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VA, 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관계자와 만나 국제 행사 유치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매년 150여 개국의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로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디지털헬스 등 미래 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 행사로 평가 받는다.

    올해 CES에는 삼성·LG·SK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고양시에 소재한 IT기업도 참가했다. 고양시 참가 기업은 ㈜쿼터니언(무인항공기 제조)·에너지엑스㈜(인공지능 플랫폼)·㈜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의료기기 제조)·윤어고노믹스(인체공학 책상 제조)·㈜젬스헬스케어(의료기기 제조) 등 5곳으로, 자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CES 현장을 찾은 고양시 대표단은 LG·두산·현대모터그룹 등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해 미래산업 기술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확인했다. 

    오후 일정으로는 LVCVA를 찾았다. LVCVA는 CES를 비롯한 주요 국제 행사가 개최되는 세계적 전시시설이다. 대규모 전시 인프라 운영과 국제 행사 유치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평가 받는다.

    대표단은 LVCVA 방문에서 대규모 국제 전시·컨벤션 행사 운영 사례와 전시 인프라 운영 방식을 공유받고,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전시·컨벤션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제안했다.

    댄 헤이즈(Dan Hayes) LVCV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양시가 제안한 파트너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의 협력체계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전시·컨벤션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8일 고양시 대표단은 관내 기업인 스마트메디칼바이스 부스를 찾아 해외 전시회 참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 관계자는 “CES 참관은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전시회에 참여 중인 관내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검토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