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건 소규모 사업 대상, 기술직 공무원 실무 역량 강화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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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자체설계단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은 소규모 건설사업을 직접 설계하는 ‘자체 설계단’을 운영하며 설계용역비 절감과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가평군은 민간 용역 발주를 줄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오는 2월6일까지 36일간 ‘2026년 가평군 자체 설계단’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가평군이 올해 자체 설계 대상으로 확정한 사업은 총 83건, 사업비는 29억2,400만원 규모로, 이들 사업을 모두 직접 설계할 경우 실시설계비 약 4억42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자체 설계 대상 사업 83건은 △건설과 28건 △농업과 기반조성팀 3건 △6개 읍·면 52건으로, 소규모 도로 정비와 생활밀착형 기반사업이 다수 포함됐다.‘가평군 자체 설계단’ 운영의 또 다른 효과는 기술직 공무원의 현장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21명을 편성해 2개 팀(각 10명) 체제로 운영하며, 기술직과 신규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답사·측량 등 설계 전 과정을 수행한다. 단순 행정 지원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설계를 완성하는 실무형 운영 방식이다.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 설계단 운영이 예산 절감뿐 아니라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 역량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향후 사업 추진 속도와 품질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장 중심 설계를 통해 주민 생활 편익을 높이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