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3000여 명에 226억 원 지급
  • ▲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창구ⓒ오산시 제공
    ▲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창구ⓒ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오산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을 마무리한 결과, 최종 지급률 98.3%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산시는 총 18만3000여 명의 시민에게 약 226억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맞춤형 홍보, 소비촉진 정책을 병행하며 시민 누구도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오산시는 지난 4월 16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TF팀을 구성해 지급 준비부터 현장 운영, 민원 대응, 홍보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국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책임관제를 운영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가족센터와 행복한이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신청 안내와 다국어 홍보도 실시했다.

    신청 마감을 앞두고는 미신청자 8560명에게 개별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신청을 독려했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지급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지원금 지급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에도 힘을 쏟았다. 시민들이 지원금 사용 가능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골목상권과 주요 가맹점에 배부했으며, 장미빛축제와 야맥축제 기간에는 브루어리와 먹거리, 플리마켓 등 외부업체 56곳을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오산시의 운영 방식은 경기도 내 우수사례로도 주목받았다. 지난 5월 28일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현장을 점검하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에 참여했으며, 6월 29일 열린 제5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오산시 부시장이 지급률과 사용률 제고 사례를 발표해 다른 시·군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과 운영 노하우를 담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운영 업무노하우 매뉴얼'을 오는 8월까지 제작해 향후 각종 민생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은 단 한 명도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을 지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신속하고 빈틈없는 민생행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