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시민간담회 개최
  • ▲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관련 시민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정부시 제공
    ▲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관련 시민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과 함께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김동근 시장 주재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관련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 의정부종합운동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시민레저스포츠타운의 미래상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녹양동 소재 현 종합운동장을 시민 중심의 레저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의정부시체육회와 시민레저스포츠타운의 그림을 그려왔고, 지난 2월부터는 시민주도형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기획단, 의정부시체육회 관계자 등은 현 종합운동장 내 ▲토지이용 현황 ▲동선현황 ▲체육시설 외 시설현황 등의 자료를 살펴보며 문제점을 분석했고 이를 보완할 대안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그동안 엘리트 스포츠 중심이었던 종합운동장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우선 종합운동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철제펜스망을 하나씩 철거해나가며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민들의 운동장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