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최초 공동대응팀피해자 중심 사례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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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파주경찰서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을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공동대응팀은 112에 신고된 피해자를 중심으로 ▲가정방문 ▲정보제공 및 복지지원 ▲전문기관 연계 법률홈닥터(무료법률서비스 제공) ▲민간상담소 연계 등을 통해 피해 발생 시 공동 대응한다.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경기북부 최초의 공동대응팀 운영인만큼 파주시와의 치안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구축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사후관리를 통해 일상 회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로서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동대응팀의 본격 운영으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보호조치와 사후관리를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에 더해 안타까운 상황 발생의 최소화를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등에도 힘써 안전한 파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와 파주경찰서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 위기아동보호 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 환경정비,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분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