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등·하교 시간 2개 노선, 순환버스 10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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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를 파주시에서 시범 운영한다.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파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통학순환버스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간 지원 ▲통학순환버스의 지속적인 예산 확보 ▲통학순환버스 확대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와 협력해 기존의 통학버스와 다른 새로운 개념으로 중·고등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를 잇는 순환형 통학버스 사업을 추진해 왔다.오는 3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통학순환버스는 파주 운정신도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2개 노선, 순환버스 10대를 운영해 통학을 지원할 계획이다.통학순환버스 운영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통학에 어려움을 겪던 파주시 중·고등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나가는 데 통학순환버스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교육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고, 다른 지역에도 통학순환버스를 확대해 더 큰 결실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