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전환 및 통폐합5가지 모델학교 운영… 취·창업지원센터 설립"직업계고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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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의 미래형 교육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재구조화에 나선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부천공업고등학교를 찾은 자리에서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108개교를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70개교로 전환하고, 취·창업센터를 설립해 학생을 지원하는 등 향후 7년간 직업계고의 미래교육 재구조화를 적극 추진한다.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는 ▲학령인구 감소 및 산업변화에 따른 직업계고 적정규모화 및 통폐합 추진 ▲직업계고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설계 지원 ▲지역/학교 단위 재구조화로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의 전환을 위한 전국 최초 정책 사업이다.이 정책은 2023년 경기도 특성화고 정책실행연구회의 연구 결과와 경기도 직업교육 정책포럼, 정책 요구조사 설문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적극 반영해 마련했다.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 7년동안 진행된다.미래형 직업계고 모델학교는 모두 다섯 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하이테크 특성화고-신(新) 산업분야 학교 단위 학과 재구조화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운영교 ▲융합형 특성화고-유형 전환 및 학교 통폐합으로 인접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지원하는 전공계열 통합 운영교 ▲지역연계 상생형 특성화고-전통적 학과를 중심으로 국가 기반 산업, 뿌리산업, 지역특화산업 인력 중점 육성교 ▲블렌디드 특성화고-온라인 중심 이론 교육과 오프라인 중심 실습 병행 운영교 ▲글로벌 특성화고-교육과정 내 국제교류 및 글로벌 역량 교육과정 운영과 세계 기업의 취업 지원 운영교이다.모두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이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첨단산업의 발전에 따라 직업계 고등학교에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제 경기도의 직업계고를 전국 최초로 취업 창업형 특성화로 전면 개편해 직업계고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