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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정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수원 영통지역을 반도체 인재의 인큐베이팅 허브로 조성할 것을 공약했다.이 후보는 18일 "수원 영통을 반도체인재를 양성할 인큐베이팅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역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발표에서 "정부가 경기남부에 조성하는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성패는 반도체 인재를 어떻게 '교육'하고, '양성'할 것인가 하는 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수원 영통에는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본사가 있고, 광교테크노벨리에는 화합물반도체를 선도하는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포진해 있다"며 "뿐만 아니라 아주대·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 등 내로라 하는 유수의 대학도 있어 영통이야 말로 산·학·연 3박자를 갖춘 반도체인재양성의 적격지"라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수원 영통이 반도인재양성의 인큐베이팅 허브가 조성되면 수원의 80~90년대 과거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해 수원 제2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반도체메가클러스터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622조 원을 투입해 총 16개의 신규 팹(공장) 신설을 추진함에 따라 적기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반도체 관련 협력 기업 생태계 동반성장과 65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비롯해 총 364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