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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시무 예비후보가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챗GPT를 활용한 'AI 염태영 서비스'.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무 예비후보가 챗GPT를 활용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
염 후보는 20일 챗GPT를 활용한 'AI 염태영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의 유권자와 소통 방법으로 AI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염 후보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유권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개방적인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챗GPT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염 후보는 이어 "AI의 발전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AI로부터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을 취하되 그 답변을 맹신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후보는 자신의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 페이스북 게시물, 인터뷰 자료 등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해 온라인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AI 염태영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들이 염 후보와 관련한 정보와 공약 등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염 후보 측은 "AI가 생성한 답변과 실제 발언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시범적 서비스인 만큼 단순히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챗GPT의 'Explore GPTs' 기능을 통해 '염태영'을 검색하면 '(공식) AI염태영 수원(무)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제공사인 Open AI사의 이용 정책에 따라 유료 서비스인 챗GPT 4.0 이용자 대상 서비스인 만큼 월 이용료를 지불하는 이용자에게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