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애로 해결 위한 원스톱 서비스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순환 배치정책자금, 창업 벤처 등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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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상담서비스는 지난 해 10월 양 기관이 맺은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18일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들은 상담 서비스를 통해 대기업 CEO와 임원 출신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한경협 경영자문단들로부터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15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은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순환근무를 하며 경영 자문, 전략 컨설팅,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 구축 등의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는 정책 자금, 창업 벤처, 기술 사업화, 수출 판로, 경영 일반, 인사 노무, 법률, 기술/인증, 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애로를 '상담부터 해결까지' 지원하고 있다.상담 분야별 전문가는 요일별로 배치되어, 심층 상담뿐만 아니라 즉시 정보 제공과 사업·정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실마리를 제공한다.또한, 불합리한 제도로 피해를 겪거나 정보 부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통합 관리와 심층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이영선 ㈜로켓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상표권 문제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상담을 통해 독자적인 상표 2건에 대한 출원을 완료함으로써, 기업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활로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상담 신청은 경기도 중소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즈비즈(www.egbiz.or.rk)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1472@gbsa.or.kr)로 접수하면 된다.이정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업SOS센터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전문가 자문단의 상담 서비스가 도내 중소기업에게 더 나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지난해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기업애로 처리 사례 수는 5,000여 건에 달했으며, 전문가 심층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사례는 956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