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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 DB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폭우가 쏟아 지면서 경기도가 비상 2단계 호우 대응에 나섰다.
도는 9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긴급 격상했다.
도는 20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오는 10일 아침까지 시간당 20~5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 2단계로 격상한 것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현재 광명과 과천, 시흥, 성남, 안양, 군포, 의왕, 용인(동·서북부)에는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안산과 부천, 김포, 고양, 수원, 오산, 평택, 이천, 안성, 화성, 광주, 용인남부, 여주동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최대 누적 강수량은 안성으로 187.0mm의 비가 내렸다.
지난 8일 0시부터 9일 10시까지 기록으로 평택(177.5mm), 여주(110.5mm), 용인(111.5mm), 이천(114.5mm)이 뒤를 이었다.
도는 현재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침수 우려지역 점검 및 필요시 즉시 통제 △하천 산책로, 둔치주차장, 세월교 등 위험지역 사전통제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예찰 강화 △우선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 등을 방문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호우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추 지사는 "도정의 기본은 도민의 생명을 지켜드리는 것"며 "야간에도 취약지역 주민들께서 응급상황 발생시 대피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