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청사 개방형 공간 전환경기 사서교사들 천막 철거도민, 폰 프리 스쿨 77.3% 찬성"실용정신으로 경기교육해결사 될 것"
-
-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광교청사) 14층에 위치한 교육감실 출입문이 7일 오후 개방돼 있다. ⓒ김현우기자
'경기교육 대전환'을 내세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한 경기도교육청이 변하고 있다.교육감실은 개방됐고,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사서교사들의 천막 농성이 끝났다.게다가 안 교육감의 1호 결제인 '폰 프리 스쿨'은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의 찬성의 뜻을 밝혔다.7일 오후 찾은 도교육청 남부청사 14층 교육감실로 향하는 출입문은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도록 개방돼 있었다.안 교육감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안을 이유로 교육청사를 철옹성으로 구축한 것은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교육감실 역시 문턱을 낮추고 개방형 교육감실로 바꾸겠다"고 했다.안 교육감의 약속대로 교육감실은 물론 남부청사(광교청사)로 출입할 수 있는 모든 문이 개방된 것이다.안 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남부청사의 미로같은 폐쇄적 구조를 지적하며 모든 사무실을 개방할 것을 약속해 왔다. -
-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6일 안양에서 열린 '폰 프리 스쿨' 정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또한 '교원 경력 50% 삭감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교육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온 '(교원+사서) 교원 경력 인정 공동대책위'가 천막 농성장을 지난 1일 철거했다.천막농성을 시작한지 약 6개월 만이며 안 교육감이 취임해 임기가 시작된 첫 날이다.안 교육감은 이들을 위해 △부당한 교원 경력 삭감의 소급 정상화 △타 교육청 수준의 지침 변경 검토 △이를 추진할 3개월 운영 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약속했다.안 교육감의 1호 결제인 '폰 프리 스쿨'도 도민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정책의 빠른 도입이 예고되고 있다.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정책 추진을 위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도민 10명 중 8명은 학교내 스마트폰 수거 및 보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도입(43.2%)'이 가장 많았으며, 학부모층(49.1%)에서는 과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 빠른 정책 추진에 대한 직접적 요구가 확인됐다.'폰 프리 스쿨'은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안 교육감은 "전국 학생 교사의 1/3을 보유한 경기교육감으로서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해 해야 할 일은 속도감 있게 따막따박 실천하겠다"면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념보다는 실용정신으로 경기교육해결사가 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