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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게는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해야 한다. 신청서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다.인천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 받은 간호학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간호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장학생 선발 조건 및 기타 안내사항은 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 사업비는 2억 원으로, 인천시 70%(1억4000만 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4000만 원), 인천의료원 10%(2000만 원)를 각각 분담한다.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해 대비 선발 인원이 확대된 만큼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