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 공사 현장 방문, 윤동섭 연세대총장과 협업 방안 논의
-
- ▲ 유정복(왼쪽 두번째) 인천시장이 8일 연수구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설현장을 찾아 윤동섭(가운데) 연세대 총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세브란스병원의 개원 시기가 계속 늦춰지자 인천시와 연세대학교가 추가 건축비 투입 방안 협의에 들어갔다.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윤동섭 연세대 총장과 만나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양자·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800병상 규모 송도 세브란스병원의 준공 예정 시기는 당초 올해 말이었으나 건축비 증가와 의정 갈등 여파 등으로 2028년 말이나 2029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연세의료원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 이익금 5000억원 가운데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에 지원되는 금액을 기존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려달라고 인천경제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경제청은 송도 세브란스 병원의 사업비가 4000억원에서 7000억원대까지 상승한 만큼, 지원 금액을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유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양자 알고리즘·응용 연구를 선도하는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토대로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또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 발굴, 바이오 데이터 프로세싱의 획기적 개선, 글로벌 양자·바이오 기업 유치 방안 등도 논의했다.윤 총장은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세브란스병원과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사이언스파크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사업비 투입 비율을 고려해서 추가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금액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병원과 연계해 추진되는) '연세사이언스파크'가 사업비 감소로 부실화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연세대와의 파트너십은 인천이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기지로 거듭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