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장 신년 기자간담회 "직매립 금지 성과… 경인전철 지하화 등 현안 역점"
  • ▲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하고 해결했다”며 새해부터 시행 중인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의 성과를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5일 신년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와 관련, 누구도 제대로 해결한 적 없었다”면서 “어느 시장이 이렇게 까지 한 적이 있냐”며 반문했다.

    본인이 4자(인천시·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 협의체를 제안해 수 년간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비롯한 폐기물 처리 관련 현안을 푸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유 시장은 “4자 협의를 이루고 그 연장선에서 각종 후속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지 않나”라며 “그 전엔 한번도 없었던 일들이어서 매립지 문제 만큼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매립지 선정은 공모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인천시에 이관하는 사항들도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가고 있다”며 “직매립 금지에 관해 어떠한 경우에도 유예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정부 측에 단호하게 얘기해 관철 시켰다”고 설명했다.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에 따른 충분한 소각시설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소각처리에 큰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향후 (공공소각장) 신설이나 기존 시설의 현대화 등에 차질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교통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올해 인천발 KTX가 개통되고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 3호선 추진, 대장홍대선 연장 문제 등 각종 교통 현안이 있는데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건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다. 계획된 사업들이 다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를 언급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올해도 지속 성장을 위해 더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편 유 시장이 이끌어 온 민선 8기 인천시는 최근 3년(2022~2024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3%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신생아부터 18세까지 책임지는 '인천형 출생정책(아이플러스 드림)'으로 출생아수 증가율도 꾸준히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 시장은  “몇 개월이 남았든 도시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인구정책과 경제정책, 복지·민생에선 상당한 성과를 냈고, 장기적으로 제물포르네상스와 글로벌 톱10 시리즈에 박차를 가해 '원도심 활성화', '균형발전'을 계속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