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찾아 친수공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제3연륙교 건설현장을 찾아 친수공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찾아 막바지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제3연륙교는 단순히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이 아니라 인천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세계에 알리는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량 개통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내년1월 4일 제3연륙교 개통 기념행사를 열고 이튿날인 5일 오후 2시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700억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게 된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 영종·청라국제도시 투자 유치 활성화, 인천공항경제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는 세계 최고 높이(184.2m) 해상교량 전망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도 갖춰 수도권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